난제 프로젝트

음의 소득세

다른 이름: 부의 소득세, Negative Income Tax, NIT

한 줄 요약

일정 기준보다 소득이 낮으면 정부가 현금을 지급하고, 소득이 늘어날수록 지급액을 줄여 조세와 소득보장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제도이다.

유형 정책 · 부문 조세·재정 , 경제·산업 · DB 업데이트일 2026-08-16

「정책」은 현행 제도와 정책 제안·대안을 함께 담습니다.

이 정보의 연결망 보기 5개 연결

핵심 내용

음의 소득세는 기준소득에 미달하는 사람이나 가구에 부족한 소득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소득이 증가하면 급여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소득보장 방식이다. 모든 사람에게 먼저 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기본소득과 달리 소득을 파악해 저소득층에 순이전을 집중한다. 근로소득을 전제로 급여를 산정하는 근로장려세제(EITC)보다 적용 대상을 넓게 설계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의 안심소득·디딤돌소득이 음의 소득세 원리를 적용한 대표적 정책실험이다.1

배경 및 상황

고용형태의 변화와 복지 사각지대 속에서 기존 공공부조와 사회보험만으로 소득하락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기본소득 등과 함께 대안적 소득보장 모델로 논의되어 왔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을 실시해 기준중위소득 85%와 가구 소득평가액의 차액 50%를 지원했다. 현금지원은 2025년 6월 종료됐으며 정책효과 연구·분석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2

작동 방식

정책 설계의 핵심 변수는 최소 보장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과 소득이 증가할 때 급여를 얼마나 줄일지를 정하는 감액률이다. 실제소득이 늘더라도 급여가 그보다 작은 폭으로 감소하도록 설계하면 일을 통해 소득을 늘릴 유인이 남는다. 반면 지급을 위해 소득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하므로 자영업자·불규칙 소득자의 소득 파악 방식, 개인·가구 중 어떤 단위를 적용할지, 기존 생계급여·사회수당·세액공제와 어떤 관계를 설정할지가 제도 설계의 핵심이다.

효과 및 쟁점

서울시는 디딤돌소득 3년차 평가에서 지원가구의 월평균 총소득이 비교가구보다 25만 원 높고 필수재 지출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지원기간 전체에서 가구주의 근로 여부는 비교가구보다 평균 10.4%p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어 노동공급 효과는 계속 검토할 쟁점으로 남았다.3

진보정치 내부에서는 설계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정의당은 2021년 음의 소득세 원리를 활용한 ‘시민최저소득’을 제안하면서도 기존 복지제도를 통폐합하는 방식의 안심소득과 달리 기존 소득보장을 유지·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 기본소득당이 공개한 국회 토론회 자료에서는 음의 소득세와 기본소득이 세율과 기준소득을 맞추면 동일한 순수혜 구조를 만들 수 있지만, 납세자와 수혜자가 분리되고 재원 및 기존 복지 축소 방식에 따라 정치적·분배적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5


각주

  1. 서울연구원, 「서울시민 소득안정성 제고 위한 소득지원체계 구축방향」, 2023-03-01, https://si.re.kr/bbs/view.do?key=2024100039&pstSn=2303060003

  2. 서울특별시, 「디딤돌소득」, 서울 정책 아카이브, https://www.seoul.go.kr/policy/view.do?id=1015&lan=KO

  3. 서울특별시, 「서울시 디딤돌소득, 탈수급·근로소득 증가가구↑… 미래 소득보장제도 제시」, 2025, https://mayor.seoul.go.kr/oh/seoul/newsView.do?curPage=11&photoGallerySn=4149

  4. 정의당,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 이재명식 ‘소액 기본소득’이 아니라, 심상정의 ‘시민최저소득 100만원’이 대안입니다」, 2021-12-16, https://www.justice21.org/landing/candidate/board_view.php?c1=%EB%B8%8C%EB%A6%AC%ED%95%91&num=146318&page=136

  5. 기본소득당, 「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 제4차 세미나 개최」, 2021-07-07, https://www.basicincomeparty.kr/bikr/press/403?page=101&sca=%EB%B3%B4%EB%8F%84%EC%9E%90%EB%A3%8C

정치적 입장

선관위 제출 공약, 정당 발행 공약집, 정당·단체의 성명·보도자료와 공식 발언, 발의 의안을 토대로 합니다. 선관위 제출 공약은 선관위의 공개 API를 활용했으며, 공약집은 수집 가능한 정당에 한해 수집했습니다.

여기 없는 행위자는 입장이 없는 것이 아니라 확인하지 못한 것이며, 현 시점 입장 및 세부적인 설계에 대한 입장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찬성

1
  • 정의당 정당 입장 2개
    통합돌봄기금 설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별 사회서비스원을 설 립하여 요양, 보육활동지원, 등 주요 사회서비스에서 공공의 비중을 최소 한 30%부터 시작하여 늘려가야 합니다. 둘째시민최저소득, 보장으로 절대빈곤을 없애겠습니다. 2023년 기준 우리사회의 상대적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의 소득은) 약 15%입니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5%에 불과합니다. 소득보 장 지원이 필요한 많은 시민들이 여전히 방기되고 있습니다.
    「정의당 2025 대선 공약집 p.122」 · 공약집 · 2025 대선 공약집 · p.122 · 2025-06
    보장’을 또 한단계 도약시키겠습니다. 태어나서 노후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과정에서 누구도 소득 상실로 삶의 위기를 겪지 않도록, 기본적 생활을 국가가 보장하겠습니다. <시민평생소득>은 시민최저소득, 전국민소득보험, 범주형 기본소득,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시민최저소득’은 음의소득세(Negative Income Tax)의 진보적 버전입니다. ‘전국민소득보험’은 현행 고용에 기반한 사회보험을 완전히 소득기반으로 전환해 사각지대를 해소한 사회
    「정의당 2022 대선 공약집 p.16」 · 공약집 · 2022 대선 공약집 · p.16 · 2022-03
    정의당의 다른 입장 보기 →

연결된 정보

더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