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배당
다른 이름: Data Dividend
기업·기관이 개인이 생성하거나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얻은 경제적 가치의 일부를 데이터 제공자 또는 사회에 환원하는 정책이다.
「정책」은 현행 제도와 정책 제안·대안을 함께 담습니다.
핵심 내용
데이터 배당은 온라인 활동, 소비, 이동 등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기업·기관이 활용해 수익을 얻을 때 그 일부를 데이터 생성·제공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개인별 데이터의 가치를 산정해 직접 보상하는 방식뿐 아니라 데이터 거래 수익을 공동기금이나 균등 배당으로 환원하는 방식도 제안된다. 한국 정부는 2025년 「AI 분야 규제합리화 로드맵」에서 마이데이터 유통·이용 수익의 일부를 정보주체에게 돌려주는 데이터 배당을 연구·검토 과제로 제시했으며, 현재 전국적 배당제도가 시행되는 단계는 아니다.1
배경 및 상황
데이터 배당은 플랫폼 기업이 이용자가 생성한 대규모 데이터를 광고·추천·AI 등에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얻는 반면 이용자에게 직접적인 금전 보상은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2019년 데이터가 이용자에게 속하며 데이터에서 창출된 부를 공유해야 한다며 데이터 배당안 개발을 주문했다.2
한국에서는 경기도가 실제 배당을 실시한 사례가 있다. 경기도는 지역화폐 이용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가공·판매해 얻은 수익 5천만 원 가운데 일부를 20개 시·군의 이용 카드 36만782개에 카드당 120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했다.3
작동 방식
구체적인 설계에서는 먼저 어떤 데이터를 배당 대상에 포함할지, 데이터 활용으로 발생한 수익을 어떻게 파악할지, 개인별 기여도를 산정할지 또는 수익을 균등하게 나눌지를 정해야 한다. 경기도 사례는 개별 이용자의 데이터 가치를 계산하기보다 지역화폐 거래 데이터를 집합적으로 가공·거래한 뒤 이용자들에게 동일액을 배분하는 방식을 택했다.
향후 마이데이터와 결합할 경우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 전송을 허용하고, 이를 이용한 데이터 유통·서비스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그 일부를 정보주체에게 환원하는 모델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에 대해 시장성과 안전성을 검토하는 연구를 2025년 하반기부터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4
효과 및 쟁점
데이터 배당은 데이터 경제의 수익을 플랫폼·기업에 집중시키지 않고 데이터 생성자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데이터 주권의 경제적 실현 수단으로 제안된다. 정의정책연구소도 플랫폼 자본주의에 대응하는 공유부 배당 방안 가운데 빅데이터에서 발생한 수익을 사회적으로 배분하는 구상을 다룬 바 있다.5
반면 개인의 데이터를 재산처럼 가격화하는 방식은 개인정보 보호와 충돌할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 미국 전자프런티어재단(EFF)은 데이터 배당보다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우선돼야 하며, 기업이 개인정보 침해를 돈으로 보상할 수 있는 권리처럼 받아들이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6 개인별 데이터 기여도를 계산할 경우 배당이 특정 집단에 편중되거나 데이터의 시장가치에 따라 사람을 차등 평가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7
각주
관계부처 합동, 「AI 분야 규제합리화 로드맵」, 2025.11.27, https://www.mcst.go.kr/servlets/eduport/front/upload/UplDownloadFile?pFileName=%EC%9D%B8%EA%B3%B5%EC%A7%80%EB%8A%A5+%EB%B6%84%EC%95%BC+%EA%B7%9C%EC%A0%9C%ED%95%A9%EB%A6%AC%ED%99%94+%EB%A1%9C%EB%93%9C%EB%A7%B5.pdf&pPath=0302000000&pRealName=20251127172948397794878835_PRESS20251127052956379340.pdf
↩Office of Governor Gavin Newsom, “Governor Newsom Delivers State of the State Address”, 2019.2.12, https://www.gov.ca.gov/2019/02/12/state-of-the-state-address/
↩경기도,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으로 도정 혁신」, 2021.6.16, https://gnews.gg.go.kr/news/news_detail.do?number=202106161112215663C048&s_code=C048
↩관계부처 합동, 「AI 분야 규제합리화 로드맵」, 2025.11.27, https://www.mcst.go.kr/servlets/eduport/front/upload/UplDownloadFile?pFileName=%EC%9D%B8%EA%B3%B5%EC%A7%80%EB%8A%A5+%EB%B6%84%EC%95%BC+%EA%B7%9C%EC%A0%9C%ED%95%A9%EB%A6%AC%ED%99%94+%EB%A1%9C%EB%93%9C%EB%A7%B5.pdf&pPath=0302000000&pRealName=20251127172948397794878835_PRESS20251127052956379340.pdf
↩정의정책연구소, 「플랫폼 자본주의(노동) 사회안전망 강화대책」, https://research21.justice21.org/home/post_view.php?kd=rs&nc=4&nd=55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 “The Payoff From California's ‘Data Dividend’ Must Be Stronger Privacy Laws”, 2019.2.15, https://www.eff.org/deeplinks/2019/02/payoff-californias-data-dividend-must-be-stronger-privacy-laws
↩Nicholas Vincent et al., “Mapping the Potential and Pitfalls of ‘Data Dividends’ as a Means of Sharing the Profits of Artificial Intelligence”, 2019, https://arxiv.org/abs/1912.00757
↩
정치적 입장
선관위 제출 공약, 정당 발행 공약집, 정당·단체의 성명·보도자료와 공식 발언, 발의 의안을 토대로 합니다. 선관위 제출 공약은 선관위의 공개 API를 활용했으며, 공약집은 수집 가능한 정당에 한해 수집했습니다.
여기 없는 행위자는 입장이 없는 것이 아니라 확인하지 못한 것이며, 현 시점 입장 및 세부적인 설계에 대한 입장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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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정당 입장 1개
조국혁신당의 다른 입장 보기 →○ 사회권 인프라 이용 고도화 - 지역 내 2,000여 곳의 공공 인프라(도서관, 복지관 등)에 QR 단말기 설치 - 스캔 즉시 입장료 자동 할인, 맞춤형 복지 정보 푸시 알림 제공 ○ 사회적 가치 마일리지 및 데이터 배당 - 공동체 돌봄, 녹색일자리 참여, 교육 이수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시 마일리지 적립 - ‘공공정보은행’ 설립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시 제3자 판매 수익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시민데이터배당’ 실시 ○ 보안 및 신뢰 확보
「디지털로 누리는 초간편 사회권 도시」 · 선관위 공약 · 2026 제9회 지방선거 · 공약 10 · 2026-06 -
기본소득당 정당 입장 1개
기본소득당의 다른 입장 보기 →□ 목표 ○ 데이터 배당 실시로, 미래사회의 데이터 주권확보 -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경제로 산업전반이 이동 -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일어나는 시기 - 빅데이터를 통한 이윤에 대한 국민의 공유지분권을 확보 □ 이행방법 ○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공유기금’ 구성 - 주식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가총액의 1% 환수하여 데이터 배당 실시 (최대 10%까지)
「데이터 배당 실시」 · 선관위 공약 · 2020 제21대 국회의원선거 · 공약 2 · 2020-04